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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곰 사냥을 떠나자!

 

 

 

"헬린 옥슨버리 그림 / 마이클 로젠 글 / 공경희 옮김"

 

곰 사냥을 떠나자는 결혼하기 전에 동화책과 관련된 교사 교육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책인데, 독특한 구성과 동요 같은 후렴구의 반복이 아주 매력적인 책이었다. 그래서 우리 쭈니가 태어나자마자 단행본으로 구입한 동화책이다. 산뜻한 수채화의 감성적인 그림체에 의성어와 후렴처럼 반복되는 문장이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볼 때 흥을 돋아 주는 거 같다. 지금은 우리 쭈니(33개월)가 너무 좋아하는 동화책이다.

 

 

흑-백 그림과 컬러 그림이 교대로 배열되어 있고 활자의 시각적 표현도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의성어의 활자 크기가 처음에는 작았다가 점점 더 커진다 마치 처음엔 조심스럽게 움직이다가 나중에는 속도를 내어 서두르는 듯 동화책임에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동화책이다. 그리고 climax에 도달하면 그림을 세분화한 컷으로 나눠서 긴장감과 빠른 속도감을 고조시킨다.

 

곰 사냥을 떠나자는 We're Going on a Bear Hunt라는 제목의 쌍둥이 책이 있다. 

같이 보여 줄 수 있으면 같이 보여주면 좋을 듯하다. 우리 쭈니는 We're Going on a Bear Hunt는 노부영으로 접해서
We're Going on a Bear Hunt 노부영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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