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책이야기

쳇! 어떻게 알았지?

 

 

 

"혼자서 길을 가다가 유괴범을 물리친 빨간 모자 이야기
심미아 글. 그림"

 

 

나날이 늘어가는 아동 대상 범죄 대처법을 세계 명작 동화의 주인공들을 악당으로 등장시켜 자칫 지나친 위협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맞춰 전달하는 그림책이다.

빨간 모자는 에피소드마다 스스로 대처법을 찾아내 위기를 돌파한다.


 

빨간 모자가 친구들에게

못생긴 사람은 나쁜 사람일까?
아니! 잘생긴 사람 중에도 나쁜 사람이 많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건 어리석어.
동네 오빠나 아저씨가 친절하게 부탁하면?
어떤 사람이든, 이상한 부탁은 거절해야 해.
그리고 위험할 때는 겁내지 말고 "도와주세요!"라고 용감하게 소리쳐!
사람들이 너를 도와주러 당장 달려올 거야.

 

엄마가 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이 이 세상이 너무 험하다는 거다. 가면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이 세상을 우리 아이가 현명하게 대처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게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엄마의 잔소리처럼 이렇게 하지 마라 저렇게 하지 마라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상황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었다. 책이라면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도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그게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림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레미 곰  (0) 2019.04.23
바나나 세계창작  (0) 2019.04.23
비야, 안녕!  (0) 2019.04.23
우리 아빠는 기린이에요.  (0) 2019.04.23
유아 세계창작! 상상나무  (0)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