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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바나나 세계창작

 

 

 

" '바른 책 읽기를 위한 나라별 나의 이야기'
바나나 세계창작 "

 

 

바나나 세계창작은 주변에서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책이었다. 그래서 쭈니 첫돌 지나고 베이비페어에 가서 어떤 책인지 보기도 하고 언제쯤 보여주면 좋을지 고민하다 2018년 2월 쭈니가 25개월 되는 시점에 구입하게 되었다.

 

 

아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상세 구성

대상 연령: 3-7세
교육 영역: 언어 창의 영역
제품 구성: 전 77종

(본책 62권, 놀이책 4권, 북트리 포스터&붙임 딱지 1종, 구연동화 CD 6장/클래식 CD 3장, 가이드북 1권)
*2017년까지는 유광 올해는 무광으로 변경


상상이 꿈틀꿈틀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유연한 사고를 기를 수 있다.

 

재미가 통통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유머와 재치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사랑이 모락모락
가족과 친구, 이웃과의 관계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원만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지혜가 뭉게뭉게
사고를 자극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과 지혜를 기를 수 있다.

 

용기가 쑥쑥
동일시할 수 있는 대상이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과 용기를 기를 수 있다

 

나눔이 넘실넘실
자연과 교감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여러 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세계관을 접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세계창작인 거 같다. 그래서 쭈니에게 좀 더 다양한 세계창작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바나나 세계창작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전집 같았다.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야기가 뻔하지 않아서 좋다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책의 내용이 무섭다든지 뒷이야기가 너무 어처구니 없이 끝난다든지 괴물 이야기가 너무 많다든지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난 그런 점들이 바나나 세계창작의 매력이라고 본다. 너무 빤하지 않은 이야기, 기승전결이 명확하게 갖추어진 이야기가 아니어서 아이에게 상상의 여지를 주는 우리 어른들은 이미 가치관과 기준이 정립되어있기 때문에 그 기준이나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편해하는데, 아이들은 순순하게 이야기는 이야기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래서 세계창작은 학습을 위한 책이 아닌 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생각을 깨고 다른 시각으로 보고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 쭈니는 인형을 좋아해서 정말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가지고 있는데, 바나나를 보고 난 후 우리 쭈니 동물 친구들한테는 이야기 속 친구들의 이름이 하나씩 생겼다. 코알라는 케빈, 하마는 지포, 아기 토끼는 꼬뭉이, 양은 헥터, 아기 늑대는 윌슨 등등...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을 알 수 없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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